익산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준공…연면적 7,230㎡ 규모
사업비 250억 투입해 지난해 12월 완공...4월 16일 현판식에 이어 준공식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전북도는 지난 4월 16일 현판식에 이어 7월 3일(수) 익산시에 위치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용상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안국찬 전북대 부총장, 한병도 국회의원,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북도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평가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의 첫 단계로서 동물용의약품 품목 허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문시험실시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는 향후 도내 동물용의약품 연관 산업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는 총 사업비 250억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7,23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해 다음 단계인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관련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2025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3단계 사업인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도 지난 3월에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동물용의약품 연관 산업 확대를 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우리 도가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들 인프라를 통해 기업과 관계자들 간의 충분한 소통과 협력으로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