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재단 동물진료법인 넬, 베트남소동물수의사회와 협력
VSAVA와 산학협력 및 국제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넬동물의료센터와 넬동물심장센터를 운영 중인 비영리 재단 동물진료법인 넬(NEL Animal Medical Foundation)이 최근 베트남소동물수의사회(VSAVA, Vietnam Small Animal Veterinary Association)와 산학협력 및 국제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농람대학교(Nong Lam University)에서 진행됐다.
비영리 재단 동물진료법인 넬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모든 반려동물은 의료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구호로 진행 중인 동물진료법인 넬의 ESG 사업을 국제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른 주요 활동은 유기동물 구조, 국제 의료 활동, 캠페인 홍보 등이며, 이러한 활동은 유튜브 채널 ‘가족이라면서요’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동물진료법인 넬은 또한, VSAVA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주요 동물병원 및 수의사회와 교류 및 의료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넬동물의료센터 심장판막수술센터와 정형신경외과센터의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제 수의학 허브 교육센터를 공동 설립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과 베트남 내 수의과대학 간 학생 교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비영리 재단 동물진료법인 넬의 대외협력사업부 임덕호 이사는 “국내 수의학이 의학처럼 해외에서 인정받고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제 수의학 교류가 확대되고, 베트남 내 소외된 동물들을 도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베트남의 사이공벤처스와 JS 트레이딩 인베스트먼트, 우리나라의 더블루레인코트가 주관 컨소시엄으로 공동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