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가축동향조사, AI∙PED로 오리∙돼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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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4 가축동향1분기1
단위 : 천두 (자료 : 통계청)

연초부터 계속된 질병으로 가금류와 돼지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1일 발표한 2014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젖소, 육계를 제외한 대부분의 축종이 전분기 대비 마릿수가 감소했다.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은 H5N8형 고병원성 AI의 직격탄을 맞은 오리. 오리는 사육두수는 전국 657만 7천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463만마리(41.3%)가 감소했다.

AI 여파는 닭에도 이어졌다. 지속적인 가격호조로 산란계와 육계 모두 사육두수가 증가하고 있었지만, AI 살처분으로 인해 산란계는 전분기보다 약 25만 마리 감소했다.

육계는 전년 동기대비 594만여수가 증가했지만, 이 중 300여만수가 1개월령 이상으로 AI 발생에 따른 출하지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의 영향도 관찰됐다.

전국 돼지 사육두수는 969만 8천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약41만마리(4%)가 감소했다. 통계청은 “이같은 감소세가 모돈감축사업의 영향뿐만 아니라 PED로 인한 자돈 폐사 증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한∙육우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대비 15만5천마리(5.2%) 감소한 281만여두로 조사됐다.

지속적인 원유 수취가격 호조에 따라 젖소는 약간 증가한 42만 8천두로 확인됐다.

1분기 가축동향조사, AI∙PED로 오리∙돼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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