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디티가 운영하는 동물병원 얼라이언스 벳아너스(VET HONORS)가 8일(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2024년 송년의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벳아너스 회원병원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도 자리를 빛냈다.
올해 벳아너스에는 11개 동물병원이 신규로 가입했다. 이로써 벳아너스 회원 동물병원은 총 71개로 늘어났다.
벳아너스는 지난 1년간 브이캠프, 최고경영자코스, 경영세미나, 학술레터, 동물병원 마케팅 콘텐츠(유튜브, 인스타 등) 지원, 골프대회, 찾아가는 CS, CS마스터 과정, 고객만족도조사, 제휴사 협업 및 프로모션 등 기존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최고경영자코스의 후속 과정인 비저너리 클럽, 증례발표대회 CES(Case Exchange Symposium),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 미디어 홍보, 보호자향 홈페이지 오픈, 네이버 브랜드 검색, 제주도 힐링 워크샵 등 회원병원의 발전과 상호 교류, 벳아너스 브랜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추가로 시행했다.
벳아너스는 내년에도 제품·장비 등에 대한 솔직한 후기 벳 리뷰(VET-Review), 동물병원의 운영 노하우 공유 컨텐츠 오프더레코드의 라이브 버전(OFF THE RECORD LIVE), 회원병원의 SNS 및 유튜브 광고 집행 등을 새롭게 진행한다. 또한, 학술레터(V-학술레터)도 월 1회에서 3회로 발간 횟수를 늘려 특정논문리뷰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송년의 밤은 외부연사 초청 강연 대신 회원병원의 성과공유 시간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의 이태호 원장이 외부 활동을 늘리면서도 병원 경영에도 소홀하지 않을 수 있는 시간 관리 팁을 전했고, FM동물메디컬센터 곽지훈 원장이 기존 병원 확장과 2호점 개원을 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솔직하게 전달했다.
벳아너스 서상혁 대표는 최근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언급하면서 “외부 환경을 떠나 내부적으로 더 성장하면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원장님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질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동물병원 경영이 어렵다고 하지만, 반려동물의약품 시장이 오히려 작년보다 성장했고, 내년에도 더 발전할 거라고 본다”며 “항상 동물과 보호자분들을 위해 고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수의사회는 내년에도 수의사들의 권익과 동물보호자들의 이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