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사람 암 검진 기술로 미래를 바꾼다, 8개 특허 등록한 바이애틱
8종의 기술 특허로 반려동물은 물론, 사람용 암 바이오마커 연구까지 진행
생명과학 및 의학에서 기술 진보는 작은 걸음의 꾸준한 축적으로 이루어진다.
2015년부터 암 검진 분야에서 혈청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암 진단 기술을 연구해 오며, 동물용 암 진단 키트 개발부터 사람용 암 바이오마커 연구까지 확장한 바이오테크 회사 바이애틱(Biattic)이 8개의 특허를 바탕으로 생명과학과 의료의 접점에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혈청 내 바이오마커 기반 암 조기 검진은 높은 정확도와 민감도·특이도를 자랑하며, 최소침습적 방식으로 빠르게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임상 현장에서 활용도가 크다. 바이애틱의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반려견 암 신속 선별 검사 키트 ‘애니스캔’의 정확도는 이미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바이애틱은 현재까지 위암, 간암, 폐암, 유방암, 대장암 등 주요 암을 포함한 8종의 암 진단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고, 이를 통해 암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강력한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애틱의 이러한 기술은 특히 현장진단형 진단용 키트로도 개발이 가능해 암 조기 진단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제시한다.
바이애틱 방동하 대표는 “우리의 연구는 단순히 암 진단 기술의 혁신을 넘어, 암과의 싸움에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암 조기 발견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애틱은 사람용 암 진단 키트 상용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암 조기 진단 분야에서 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