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ENS, 말레이시아푸트라대학교에서 현지 수의사 대상 워크샵 진행
신장 질환 및 UAC 강의 및 케이스 스터디 공유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동물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글로벌 진단 전문기업 ㈜아이센스(i-sens)가 2월 22일(토) 말레이시아푸트라대학교(UPM, Universiti Putra Malaysia) 수의과대학에서 동물병원 수의사 및 수의대생 대상으로 현지 워크샵을 개최했다.
아이센스는 지난해 12월 13일 UPM에서 Focus Group Training을 진행한 뒤 2달 만에 다시 UPM을 찾아 현지 워크샵을 진행했다.
당시 아이센스 제품을 접한 UPM 측은 동물병원에 UAC POCT 분석기 CareSign-V와 혈액가스&전해질 분석장비인 i-Smart® 300VET을 설치한 바 있다.

이번 워크샵은 ▲아이센스 회사 및 제품 소개 ▲신장 질환 개·고양이 환자의 UAC 결과의 해석과 임상 적용) ▲실제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UAC 결과 해석과 문제 해결 ▲혈액가스 분석 관련 UPM 임상 케이스 스터디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아이센스 김소연 매니저가 맡았고, 2~3번째 세션은 건국대 수의대 박희명 교수가 진행했다. 마지막 세션은 i-Smart® 300VET을 직접 사용한 UPM 수의대 교수들이 케이스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워크샵에 참여한 수의사·수의대생은 특히 박희명 교수 강연에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신장의 기본 생리학부터 신장 질환의 진단검사 방법까지 아우르는 강의 내용과 진단 및 치료 시 주의 사항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공유해 어떤 세미나 보다도 유익했다는 후기가 많았다.
아이센스는 “신장 질환이 개, 고양이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치료가 쉽지 않은 중요한 질환 중 하나이기에 조기 진단을 위한 신제품 UAC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다”며 “가스분석기에 대해서는 응급 검사가 아닌 루틴하게 할 수 있는 검사라는 인식의 전환이 되어 신선하다는 반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공적으로 말레이시아 수의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아이센스는 앞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며 올해 다양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areSign-V로 측정 가능한 UAC는 최근 반려동물의 만성신장질환(CKD) 조기진단마커로 주목받고 있다.
UAC(Urine microAlbumin Creatinine ratio)는 신장 손상의 초기부터 소변으로 배출되는 미량의 Albumin(microalbumin)을 Creatinine으로 보정해 결괏값을 측정하는 항목이다. POC 방식의 UAC 검사가 ‘신장의 구조적인 손상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검사 항목’으로 신장 손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특히, UAC 외에 HbA1c(당화혈색소)와 GA(Glycated Albumin) 항목에 대한 검사도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