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원내 메신저로 의료진끼리 실시간 협업 가능..플러스벳 업데이트
클라우드 EMR 플러스벳, 원내 메신저 및 구충 자동화 기능 출시...동물병원 운영 효율↑

클라우드 동물병원 진료차트 ‘플러스벳’이 병원 내 실시간 소통을 지원하는 ‘원내 메신저’와 투여 안내와 재처방 안내가 가능한 ‘구충’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새롭게 도입된 메신저를 통해 수의사 및 병원 스텝들은 지시·요청·공지 전달을 외부 메신저가 아닌 차트 내에서 처리할 수 있고, 병원에서 원하는 대로 다양한 채팅 채널을 구성하여 사용할 수 있다. 재처방 안내에 한정되던 구충 기능도 구충제 투여 주기에 맞춘 자동 안내까지 가능하도록 업데이트되어 병원과 보호자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효과적으로 재방문을 유도한다.
동물병원 내 소통을 편리하게 해주는 ‘원내 메신저’
업데이트된 메신저의 주요 기능 및 특징은 △1:1 다이렉트 메시지(DM) △단체 채팅방 생성 및 관리 △멀티 디바이스 연동 등으로 수의사 및 스텝 간의 신속하고 명확한 지시·응답 체계 구축 및 진료 지연 방지 △관리자 계정을 통해 팀·업무 단위의 채팅방 구성 및 멤버 관리 등 주요 운영 기능 통제 등이다. 또한, 원내 주요 이슈나 공지 사항이 있을 때 채팅방 상단에 고정할 수 있는 공지사항 기능을 제공하며 PC 및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메시지를 송·수신할 수 있어 진료 중에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반복 처방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구충 기능’도 함께 강화
이번 업데이트에는 심장사상충, 외부기생충 등과 관련된 구충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특히 대량 처방된 약물에 대해 투여 주기에 맞춰 보호자에게 자동 안내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에는 낱개 단위로만 처방할 수 있어 1팩에 6개 약이 포함된 제품의 경우 6회를 개별 선택해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으나, 팩 단위 처방이 가능해져 팩 1개만 처방해도 그 안의 구성 수량(예: 6개)에 맞춰 투여 주기가 자동 생성되고 안내 메시지도 함께 발송된다. 이와 함께, 기존에 사용하던 심장사상충 또는 외부구충 코드들을 새로운 구충 코드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어 새로운 기능을 보다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플러스벳 개발사 벳칭의 김평섭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실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특히 메신저 기능은 진료 중에 발생하는 ‘업무 누락’, ‘타이밍 오류’, ‘책임자 부재 시 정보 단절’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했다. 이어 “메신저 기능은 분산된 업무 채널을 하나로 통합하고, 병원 내 실시간 협업 체계를 정립함으로써 보호자 응대 품질과 병원 운영의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러스벳은 동물병원에 특화된 클라우드 기반 차트(EMR)로 병원 운영 전반의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트와 함께 동물병원 전용 고객관계관리(CRM) 기능들을 함께 제공하여 보호자와 의료진 간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아울러, AI 기반 24시간 콜센터, QR코드를 활용한 무인 접수 시스템, 실시간 진료 의뢰 기능,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동물병원의 진료, 예약, 접수, 관리 등 병원 운영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자동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