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등 산업 발전위해 업계·공무원·협회·전문가 모였다
29~30일, 2014년 동물약사업무 워크숍 개최...관계자 180여명 참석
“동물용의약품 등 산업발전을 위한 한마음의 장” 2014년 동물약사(藥事)업무 워크샵이 29~30일 이틀간 강원도 홍천 소노펠리체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샵에는 농식품부(방역총괄과), 농림축산검역본부(동물약품관리과, 동물약품평가과), 한국동물약품협회, 전문기자단, 동물용의약품·동물용의료기기 업체에서 약 180여명이 참석했다.
동물용의약품·동물용의약외품·동물용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관계자가 한 자리에 다같이 모인 것이다.
먼저 이동식 사무관(농식품부 방역총괄과)이 ‘가축방역·동물약품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공통강의를 진행했다. 이 사무관은 ▲수의관련 국가 예산 현황 ▲가축질병 발생 현황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 현황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 사무관은 특히 올해 개정 예정인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 규칙’과 ‘수의사처방제의 차질없는 추진’ 등에 대해 강조했다.
그 다음으로 김돈환 사무관(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이 동물약사업무의 중장기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 사무관은 “2013년 동물약사업무 워크숍에서 제기된 동물용의약품 재평가, 잔류허용기준 관련 요구사항을 올해 최대한 많이 반영했다”며 “이번 워크샵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체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주면 중장기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어 1. 동물용의약품등 규제개선 및 산업 발전방향 2. 생물학적제제 임상시험계획서 가이드라인 개발 3. 동물용의료기기 관리체계 추진방향 등 3개의 주제에 대해 분임토의를 진행했으며 각 분임토의 마다 관련 분야 규제개선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위성환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수출에 대한 각 국가별 전략적 접근, 업체와 정부간의 소통 증가(1일 직원제 등), 동물용의료기기 분야 발전 가능성 등을 강조하며 “이번 워크샵에서 제기된 많은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