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코어스, 분당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전임상시험 연구개발
실험동물용 방사선 촬영 정밀 체성분 분석 기술 시험
등록 2014.07.24 14:26:18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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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어스가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전임상시험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6일 ㈜메디코어스 등 성남 관내 의료기기 개발∙생산기업 3개사와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 병원 부설 의생명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는 전임상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메디코어스는 ‘동물모델을 이용한 INALYZER의 체성분 정확도 분석’이라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방사선 촬영을 통해 실험용 누드마우스의 체성분(골격량, 지방량, 근육량)을 1% 이내 측정 오차 이내의 그램 단위로 분석하는 기능을 시험할 계획이다.
현재 동물실험윤리위원회 및 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며 분당서울대병원의 연구진과 첨단의료장비 지원을 받게 된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연구성과를 높일 방침이다.
연말까지 연구 및 시험을 통해 자사 개발 상품의 성능을 높이고 최종 인증을 획득하면 제품을 양산, 대형병원에 납품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이용철 대표이사는 “성남시가 대형병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메디바이오 분야의 중심도시로 부상한 만큼 관내 기업들이 이를 활용해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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