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박코리아와 서울수의약품㈜가 동물용마취제 졸레틸(Zoletil)의 유통 관리 업무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서울 안암동 서울특별시수의사회관에서 열린 협약서 체결식에는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과 신창섭 버박코리아 대표이사가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버박코리아는 지난 1월 2일부터 직판을 중단하고 졸레틸의 전국 판매 및 유통권한을 서울수의약품에 일임했다. 이로써 서울수의약품은 향정신성의약품 취급이 가능한 전국 대리점 및 동물병원에 졸레틸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버박코리아 관계자는 “졸레틸 구매에 대한 상담 및 문의는 기존 거래처 및 버박코리아 영업사원을 통해서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졸레틸의 구성성분인 틸레타민(Tiletamine)과 졸라제팜(Zolazepam)은 지난해 8월 마약류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에 포함됐다. 당시 6개월의 유예기간이 설정돼 오는 2월 28일부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취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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