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등 CIS 3개국 수의공무원 입국..한국―CIS 동물약품 워크숍 시작

20일(월)~24일(금) 4박 5일 일정으로 CIS동물용의약품 워크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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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국-CIS 간 동물용의약품 워크숍이 20일(월) 오전 11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 시작됐다.

이번 워크숍은 CIS 동물용의약품 인·허가 정부관계관이 한 자리에 모여 각 국의 질병발생 현황에 따른 동물용의약품관리 정책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국가 간 이익 창출 및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IS(독립국가연합) 3개국 관계공무원이 입국했다.

타밀라 아이예바(아르제바이잔 동물의약품관리 국립연구소장), 아자르 슐레이마노프(농림부 산하 국립수의본부 본부장 보좌) 등 아제르바이잔에서 2명, 탈갓 칼리바예프(카자흐스탄 농업부 국립수의학센터 동물검역 및 제어 감독위원회 전염성 질환 연구실 총 책임자), 탈갓 자크야노프(동 연구실 사무관) 등 카자흐스탄에서 2명, 아브라 아크바로프(우즈베키스탄 국립수의학본부 동물유행질병과 책임자), 유스프보이 투구조프(국립 동물용의약품 실험 감독 본부 책임자) 등 우즈베키스탄에서 2명 등 총 6명이 입국했다. 6명 모두 수의사 공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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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20일 검역본부 소개,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 관리제도 및 산업 소개, 검역본부 실험실 견학(동물약품평가과, 조류질병과, 세균질병과)을 시작으로 21일-중앙백신연구소 견학, 22일-한동 견학, 23일-CIS국가 동물용의약품 산업 현황 발표 및 질의응답 등 4박 5일 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농식품부의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 중 ‘해외수출시장 개척’ 예산으로 진행된다. 올해 농식품부의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 예산은 89억 2천만 원이며, 이중 수출시장 개척 보조지원금은 7억 원이다.

검역본부와 한국동물약품협회 측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구축된 CIS 3개국 네트워크를 이용해 오는 8월 해당 3개국으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검역본부와 동물약품협회는 지난 2013년 10월 아프리카 동물용의약품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케냐, 에티오피아, 우간다 3개국 동물용의약품 관계 공무원을 초청해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칠레, 페루 등 남미 2개국 담당자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두 번 모두 워크숍 개최 후 해당 국가로 해외시장평가단과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시장 개척을 추진한 바 있다.

김태융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국내 동물용의약품 수출 촉진을 위해 국가 간 동물용의약품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관심사에 대한 논의와 협력을 통해 앞으로의 상호간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 된 소통의 장”이라며 “각 정부 관계관끼리의 만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 사넙의 좋은 시작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등 CIS 3개국 수의공무원 입국..한국―CIS 동물약품 워크숍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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