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료기포럼, 6월 13일 창립 예정..회원 모집 박차

발기인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동물의료기상생포럼이 6월 13일 창립을 위해 준비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국동물의료기상생포럼은 수의임상분야의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동물용의료기기의 산업발전을 위해 동물병원, 업체, 정부, 시험검사기관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창립을 준비하고 있다.

그 동안 ‘동물용의료기기 상생협력포럼’이라는 가칭으로 창립을 준비해 온 포럼은 지난 5월 7일 안양 검역본부에서 열린 발기인대회를 통해 ‘한국동물의료기상생포럼’으로 명칭을 확정했다.

발기인대회에는 동물용의료기기의 수요자인 동물병원과 공급자인 업체, 관리자인 정부 등 각계 인사 11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포럼은 오는 6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한국동물병원협회 동물건강박람회(KAHA EXPO)에서 의료기기 관련 세미나와 전시회를 겸한 창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럼에 가입한 의료기기 업체 회원사가 KAHA EXPO 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비용할인 등 별도의 혜택이 제공된다.

6월 13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KAHA EXPO의 별도 세션으로 진행될 창립대회에서는 수의 임상과 동물용의료기기의 상생발전을 위한 학술행사가 함께 열린다.

포럼 준비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박희명 건국대 교수를 포함한 실무진이 창립대회 준비작업을 담당하며, 오는 5월 말 즈음 창립총회 준비모임이 열릴 예정이다.

포럼 창립준비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검역본부 문진산 수의연구관은 “현행 발기인체제에서 회원모집체제로 전환해 6월 창립총회 전까지 500명 회원가입을 목표로 뛰겠다”며 “기획, 학술, 홍보, 정책, 재무 등 각 분야의 이사 및 분과위원장을 포함한 임원진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 가입 등 자세한 사항은 검역본부 문진산 연구관(031-467-4303, moonjs727@korea.kr)에게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