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아시아 애완동물 전시회(ASIA PET FAIR 2015)가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반려동물 관련 업체의 참가를 요청했다.
오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 엑스포 전시회관에서 열릴 이번 대회는 5만㎡ 너비의 전시장에 700여개의 관련 업체가 참여할 전망이다.
전시회 사무국에 따르면 2014년 대회에는 650여개 업체가 참여해 1만7천여명의 전문 관람객과 5만여명의 일반 보호자가 방문했다.
지난해 한국은 해외방문객의 23%를 차지해 전문관람객 중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전시회 측은 “중국에는 반려동물로 길러지는 개와 고양이가 3,800여만마리로 추정되며, 2014년 16억달러 규모였던 관련 산업은 2019년까지 연간 9%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의 반려동물 관련 소비자는 한국과 비슷한 소비습관을 보이는 만큼 이번 대회가 중국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와 고양이 등 일반적인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중국 내 8천만 마리로 추정되는 애완용 물고기 관련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대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반려동물 의료관련 전시섹션은 올해 그 규모를 2배로 늘렸다. 동물병원과 관련한 각종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이 그 대상이다.
제18회 아시아 애완동물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는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