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동물약품 제조업체 10곳,한국관으로 VIV 러시아 단체 참가

올해 동물용의약품 수출 목표 2억 1천만불 달성 위해 다양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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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 russia2015_korea
한국관 모습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러시아 최대 축산 전시회인 ‘VIV Russia(이하 비브 러시아)’에 국내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10곳이 단체 참가했다.

이번 참가는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용의약품 수출 활성화 정책의 일환인 ‘해외 수출시장 개척 사업’으로 진행됐다.

전시회에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 대호, 서울시약, 우진비앤지, 이-글벳, 이엘티사이언스, 제일바이오, 한동 등 총 10개의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가 한국관을 구성하여 단체 참여했으며, 한국관을 포함한 5개의 국가관 및 330여 업체들이 참가하여 동물용의약품, 사료첨가제 등의 품목들을 전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비브 러시아 전시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러시아 최대 축산 전시회이다.

동물약품협회 측은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러시아에서 개최된 만큼, 국내 수출업체들이 주변 유럽 및 CIS 국가들과 교류하는 축산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 수립과 향후 한국 동물용의약품 수출 방향성을 알아보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동물약품협회에서는 민·관 합동 조사단을 파견하여 전시단 참관 및 러시아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추진한 민·관 합동 조사단은 kotra CIS 지역본부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한국관 참가업체들의 러시아 경제 및 축산 동향 등의 정보 파악과 인적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실어주었으며, kotra CIS 지역본부에서는 수출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국대 동물약품업계는 비브 러시아 전시회에 이어 올해 VIV TURKEY 2015, LIVESTOCK PHILIPPINES 2015, LIVESTOCK ASIA 2015, ILDEX INDONESIA 2015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동물약품업계는 수출 목표액인 1억 8천만불을 달성한 바 있으며, 농식품부는 올해에도 목표인 2억 천만불을 달성하기 위하여 해외전시회 참가 뿐 아니라 시장개척단 파견, 수출 마케팅지원, 해외 등록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동물약품 제조업체 10곳,한국관으로 VIV 러시아 단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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