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사업무 워크샵 개최..`동물용의약품 재평가` `MRL(잔류허용기준)` 최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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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사업무워크샵6

(사)한국동물약품협회가 5월 23일-24일 이틀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을 위한 '2013년 동물약사업무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에는 동물약품업계 및 협회 참가자 81명, 정부기관 및 협회 참가자 22명, 기자단 7명 등 총 110명이 참가했다.

워크샵은 박용호 농림축산검역본부장과 강석진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3가지 주제발표와 2가지 분임토의가 연달아 진행됐다. 

 

동물약사업무워크샵

제 1주제 발표를 맡은 이종광 사무관은 "내수시장은 항생제 사료첨가 금지(`11.7), 수의사 처방제 실시(`13.8.2) 등으로 동물용의약품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 며 "앞으로 수출 주도형 동물용의약품 산업을 육성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현재 동물용의약품은 약사법 아래 취급규칙으로 관리되고 있는데, 별도의 동물약품관리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두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김돈환 사무관은 '동물용의약품 취급규칙의 개정 주요 내용' 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올해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에서 추진 중인 주요 업무에 대해서 발표했다.

강환구 연구관은 세 번째 주제 발표에서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의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주요 현안으로 ►생물학적 제제 품질관리 개선 및 강화  수의사 처방제 이후 동물약품 품질관리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  생약제제 기준·규격 과학화 및 품질관리 인프라 구축 잔류허용기준(MRL) 미설정 물질에 대한 독성 및 잔류성 평가 등 4가지를 들었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동물용의약품 재평가' 와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 설정' 등 2가지 주제로 분임토의가 열렸다. 워크샵 참가자들은 2개 분임조로 나뉘어 자신이 속한 분임에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샵은 특히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토의 참여가 이뤄져 동물약사업무 관련 민·관 상호 이해증진 및 신뢰구축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기존의 정부조도형 설명에서 벗어나 현장·수요자 중심의 토의가 진행되어 업계의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2개 분임토의에서 나온 업계 의견을 정리하여 관련 정책 및 제도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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