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장관급 8명과 주미합중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기 장관 후보자에는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사진)이 이름을 올렸다.
대구 출신의 김현수 후보자는 경북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현수 후보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대변인, 식량정책관, 농촌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7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문재인 정부의 초대 농식품부 초대 차관을 역임하면서 고병원성 AI 방역, 살충제 계란 사태 등의 현안을 관리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문재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차관인 김현수 후보자는 정통 농정관료 출신으로 탁월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 풍부한 행정경험을 갖췄다”면서 “농업과 농촌 일자리 창출, 공익형 직불제 개편, 국민먹거리 안전강화 등 당면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농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는 농정개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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