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의료비 부담 준다` VS `왜 세금을 반려인에게만?` 인천시 토론
인천광역시, 반려동물보험 가입 지원 찬반 토론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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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보험 가입을 세금으로 지원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인천광역시가 ‘반려동물보험 지원’을 주제로 찬반토론을 시행한다.
인천시는 18일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을 수립하기 전후, 시민의 정책공감대 형성을 위해 토론 Talk Talk 찬반토론을 진행한다”며 반려동물보험 지원에 대한 온라인 토론을 공지했다.
토론 기간은 7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이며,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인증 후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일부 시도는 등록동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 사업과 ▲경기도 반려동물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예로 제시했다.
또한, 인천시는 이번 토론에 대해 “질병 때문에 동물이 버려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반려동물 문화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찬성입장과 “반려동물 양육 비용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세금으로 지원하면 비반려인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반대입장이 나올 수 있다고 예를 들었다.
이번 찬반토론 참여 방법과 시민들의 의견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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