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반려동물 정책 공모에 나섰다.
제6회 정부혁신제안 끝장발굴대회 주제로 ‘반려동물 관련 정책제안’을 선정한 것이다.
‘소유를 넘어 공존’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월 23일(토)까지 이메일로 정책을 제안하면 된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측은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유기 및 학대, 비반려인과의 갈등 등 각종 사회문제와 사회적 비용도 발생하고 있다”며 “(복지)의료·미용·시설 등 반려동물 복지 증진, (문화)반려/비반려인 간 갈등 해결, (산업)윤리적 펫코노미시장 활성화 및 규제방안, (보호)반려동물 유기 및 학대 근절 등 국민 여러분의 다양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장원급제(1팀)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방안 2팀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팀화랑(6팀)에는 정부혁신전략추진단장상과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행안부는 서류 심사를 거쳐 29일(금) 19시 반려동물 관련 주제 토크쇼를 진행하고, 1~2차 워크숍을 거쳐 5월 14일(토)에 최종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공모와 동시에 ‘동물과의 공존을 약속하는 반려동물 평생짝꿍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랜선 서약 메시지를 작성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인증샷을 촬영한 뒤 챌린지를 이어갈 3명을 지목해서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재하면 된다. 게시글 1건당 100g의 사료가 기증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화문 1번가(제6회 정부혁신제안 끝장발굴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