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사진, 경기 포천가평)이 접경지역 축산발전기금 지원을 촉구했다.
최춘식 의원이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포천 등 접경지역 시군에 축산발전기금을 지원한 내역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은 접경지역의 농업·축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축산발전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두고 있다.
접경지역 15개 시군의 지자체나 사업행자에게 가축·축산물 수급 안정 및 유통개선, 생산성 향상, 가축 위생 및 방역, 축산 분뇨 자원화 등의 사업을 위해 자금을 융자하거나 보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파주, 연천, 포천 등 접경지역의 축산 규모도 작지 않다.
최춘식 의원은 “정부가 포천 등 접경지역의 축산업 발전과 지속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조속히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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