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동물병원 905개 대상 일제 점검, ‘수술 동의서’ 집중 확인
8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5주간 시행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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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8월 1일(월)부터 동물병원 일제 지도·점검을 시작한 데 이어, 서울시도 2022년 하반기 동물병원 일제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동물진료 적정성 확보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서울 시내 동물병원에 대한 운영 실태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시 동물병원 일제 점검은 8월 5일(금)부터 9월 8일(목)까지 5주간 서울 시내 동물병원 905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5개 자치구에서 2인 1조 점검반이 편성되어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7월 5일 시행된 ‘중대 진료 사전 설명 및 서면 동의’ 여부다.
이외에도 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 관련 사항 및 처방전 적정 발급, 진료부 기록·보존, 진료수의사 등 동물병원 개설신고 사항 변경 시 신고, 동물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의 설치·운영 적정, 허위광고 또는 과대광고 여부도 점검한다.
서울시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관내 동물병원에 실태 점검 계획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이 면허효력정지에 해당할 경우 확인서 및 증빙자료 등을 첨부하여 농식품부 방역정책과로 즉시 처분 의뢰 공문을 발송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일제 점검은 농식품부 방역정책과의 지시에 따라 시행된다(2022년 하반기 전국 동물병원 운영 실태 점검).
따라서 점검 계획을 공개한 서울시·경기도 이외 지역에서도 일제 점검이 시행된다. 인천시 농축산유통과도 지난달 말 2022년 하반기 전국 동물병원 운영 실태 점검 계획을 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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