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수의계 최대 이슈'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2% '수의사 처방제' 대답
'동물약국 이슈' '영리법인 동물병원 개설제한 수의사법 통과' 각각 2, 3위
데일리벳에서 실시한 "2013년 수의계 최대 이슈는?"라는 설문조사(중복투표 허용) 결과, 참여자의 약 72%가 '수의사 처방제 시행'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1월 27일부터 12월 22일까지 데일리벳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214명이 참여했다.
질문에 대한 보기는 'KAHA 회장 사퇴 및 보궐선거' '강도 높은 동물병원 세무조사' '경기도 수의사회 부채 정리(26억원)' 등 총 17개였으며, 이 중 '수의사 처방제 시행(154명, 72%)' '심장사상충약 제조사 고발 등 동물약국 이슈(123명, 57%) '영리법인 동물병원 개설제한(120명, 56%)'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한-미 수의사면허 상호인정(MRA) 시작'은 47명(22%)의 선택을 받아 4위를 차지했으며, 저조한 등록률로 인한 계도기간 연장 및 등록대상동물 재조사 등 '동물등록제 이슈'가 38명(18%)의 선택을 받아 5위를 차지했다.
대한수의사회불법진료신고센터 개설 및 활동(36명, 17%), 강도 높은 동물병원 세무조사(35명, 16%)는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한편, 도계장 책임수의사제도 폐지(14명, 7%), 중국 신종 AI확산·45명 사망(15명, 7%), 국내 최초 동물원법 발의(21명, 10%) 등은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