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1마리 월평균 양육비 15만원…전년 대비 3만원 증가
동물병원비, 개 1마리당 월 7만원, 고양이 1마리당 월 6.2만원 사용
반려동물 한 마리당 월평균 양육비용이 15.38만원으로 나타났다. 2021년(12.35만원)보다 약 3만원 증가한 수치다. 그중 병원비는 6.09만원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결과다.
2022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는 지난해 9월 13~26일, 전국 20~64세 국민 5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조사로 진행됐다. 5천명 중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응답자는 1,272명(25.44%)이었다.
반려견 1마리당 월평균 양육비 18.26만원…병원비 7.03만원
반려묘 1마리당 월평균 양육비 13.76만원…병원비 6.22만원
응답자에 따르면, 반려견 1마리당 월평균 양육 비용(병원비 포함)은 18.26만원으로 1년 전보다 약 4만원 증가했다. 그중 병원비는 7.03만원이었다.
반려묘 1마리당 월평균 양육 비용(병원비 포함)은 13.76만원으로 1년 전보다 약 1만원 증가했으며, 그중 병원비는 6.22만원이었다.
개·고양이 월평균 양육비용은 2020년 개 17.6만원, 고양이 14.9만원, 2021년 개 14.97만원, 고양이 12.57만원으로 조사된 바 있다.
보호자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동물병원, 2위는 미용
한편, 반려동물 보호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는 동물병원이었다. 개·고양이 보호자의 71.8%가 1년 안에 동물병원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2위는 미용(51.3%), 3위는 반려동물 놀이터(28.3%), 4위는 반려동물 호텔(17.6%), 5위는 반려동물 유치원(9.6%) 이었다(복수응답 허용).
*2022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입양 경로, 펫티켓 준수 여부, 동물복지축산물 구입경험 등에 관한 기사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