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억’ 동물진료비 조사 용역 발주..18일까지 입찰
동물진료비 현황 조사·분석 및 결과 공개 홈페이지 구축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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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6월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용을 조사·공개(진료비 공시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관련 연구용역이 공고됐다.
올해 1월 5일부터 2인 이상 동물병원은 동물진료비를 게시하고 있으며, 1인 동물병원은 내년 1월 5일부터 진료비를 게시한다. 진료비 게시대상은 초·재진료, 입원비, 개·고양이 백신접종비(개 종합백신, 고양이 종합백신, 광견병백신, 켄넬코프백신, 인플루엔자백신), 전혈구 검사비 및 판독료, 엑스선 촬영비 및 판독료다.
정부는 2인 이상 동물병원이 게시한 진료비를 조사해 지역별로 최젓값, 최곳값, 평균값, 중간값을 분석해 공개할 방침인데, 이번 연구용역 수행자가 진료비 조사 및 분석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진료비용을 게시한 동물병원은 1200개로 추정된다.
조사 항목은 ▲게시한 동물진료비 ▲진료비 산정기준 ▲진료 실시 횟수 등이다.
과업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2개월 이내이며, 동물진료비를 공개할 홈페이지는 12개월간 유지보수해야 한다.
용역비용은 최대 3억원이다(동물병원 진료비용 등 현황 조사·분석 용역 2.5억원 이내, 조사 결과 공개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 용역 5천만원 이내).
이번 연구용역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입찰방법은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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