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월 3~4일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위한 ‘펫스타’ 개최
강형욱 훈련사 강연에 박수홍·박성광 등 초청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6월 3~4일(토~일) 옛 경기도청 팔달청사에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또 하나의 가족, 2023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면서 소외된 유기동물까지 교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3일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주제로 강형욱 훈련사의 강연이 진행된다.
오는 7월 여주에 개관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구 여주반려동물테마파크)의 명칭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경기도는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해당 공간 명칭에 대한 도민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4일에는 방송인 박수홍의 사회로 박성광, 크리스티나 등 외국인이 세계 각국의 반려 문화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반려인 비정상회담’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유기견 입양 상담·홍보 ▲입양 동물과의 만남 ▲펫티켓 캠페인 ▲멍냥이 사랑꾼 인증 캠페인 ▲유기견 사진 전시회 ▲달려갈개(강아지 달리기 대회) ▲반려동물 가족사진관 ▲반려동물 건강검진·미용 체험 등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기회마켓이 작가와 농부 50여 팀도 참여해 반려동물 수제 간식, 의류, 관리 용품, 수제 간식 만들기, 캐리커처 등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 문화가 정착하길 바란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가족, 2023 경기도 펫스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