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문화복지연구회(대표 윤혜영 의원)가 18일(화) 반려동물 보호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했다.
연수구의회 반려문화복지연구회는 ‘함께 정책연구회’를 목표로 반려가족은 물론 비반려가족도 함께할 수 있는 공간과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 중이다.
용인시 삼가동에 위치한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는 용인시 유일의 동물보호센터로 시 직영 센터다. 2개동(보호동, 사무동)에 보호실, 미용실, 운동장, 교육장 등 최신 시설과 동물병원(수술실, 입원실 등)을 갖췄다.
이날 견학에는 윤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편용대 의장, 최숙경 의원, 이형은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및 연수구 문화예술단체 송도미미아트의 신호수 대표가 참석했다.
연구회는 먼저 사무동에서 용인시 동물보호과로부터 동물보호센터 운영현황, 동물보호 및 구조 현황, 유기동물 입양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물보호센터가 운영의 어려움을 딛고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의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이후 보호동으로 이동해 ▲보호실 ▲동물병원 ▲입양 카페 ▲미용실 등을 돌아보며 유기동물 관리 현황을 살펴봤다.
윤혜영 연구회 대표의원(수의사)은 “용인시 동물보호센터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보니 정책에 활용할 부분이 너무나 많았다”며 “특히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설계 시 급속하게 변화하는 반려문화 수용을 위해 향후 10년 이상을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다는 당부 말씀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관리자분들의 센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운영 노하우 및 전문적인 협력체계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연수구에 반려동물 관련 사업 및 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견학에서 윤혜영 대표의원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한번 쓰고 버려지는 현수막을 종이로 대체했다. 향후 연구단체 활동에서도 불필요한 현수막 사용을 지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