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문화복지연구회, 청소년과 반려문화 토론
청소년 이야기 마당 ‘반려를 말하다’ 개최...윤혜영 대표의원 등 참석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문화복지연구회(대표 윤혜영 의원)가 11일(금) 연수구의회 2층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청소년과 함께 반려문화에 대해 토론하는 ‘반려를 말하다’ 이야기 마당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연수구에 필요한 반려문화 정책과 청소년이 느끼는 반려문화에 대해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하고 멘토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구회 대표 윤혜영 의원과 김국환 자치도시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반려 문화에 관심 있는 연수구 청소년들이 발제자로 나섰다. 멘토로는 유타대학교 대외협력처 실장 박제임스, 갤러리K 아트딜러 이나겸, 연수청년네트워크 정성용, 황주영, 글다락방 대표 배은미, 연수구청 홍현숙 팀장 등이 참여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청소년 참가자들은 유기동물, 반려견 동반식당, 반려동물 애플리케이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정책을 발표했다. 이후 멘토들과 함께 연수구의 성숙한 반려문화 정책을 정착시키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윤혜영 연구회 대표의원(수의사)은 “방학 동안 청소년 위원들과 의미 있는 자리를 고민하다가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며 “준비과정에서 만난 연수구의 많은 청소년 및 청년들과의 시간이 무척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게 준비해준 모든 참가자와 갤러리로 참여해준 별마루 청소년 쉼터의 청소년들과 직원, 소장님께 감사를 전해드린다”며 “향후 연수구 청소년들이 의미 있게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려문화복지연구회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반려문화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연수구 반려문화 청소년 동아리 등을 만들어 청소년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