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명 응시생 중 27명 탈락…합격률 95.6%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10개 수의대 중 유일하게 100% 합격
지난 달 17일 안양 부흥중학교에서 실시된 제58회 수의사국가시험에서 응시생 610명 중 583명이 최종합격했다. 합격률은 95.6%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지난 달 21일 합격자를 발표한 이후 합격자 결격사유를 확인한 뒤 최종 합격자 583명을 확정했다.
이번 시험의 응시생 610명은 국내 10개 수의과대학 출신 606명과 외국대학 출신 4명으로 구성됐다. 국내 수의과대학 중에서는 71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한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유일한 100% 합격 학교가 됐다.
수의사국가시험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받은 사람(외국 대학을 졸업한 경우 수의학사 학위 및 외국의 수의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 응시할 수 있으며, 총 4과목 350문제 중 총점 60% 이상, 과목별 40%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검역본부는 2월 중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수의사 면허증이 발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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