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원내대표 ‘정기국회 내 개식용 종식 특별법 상임위 통과해야’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시상식에 여야 원내대표 참석..개식용 종식 입법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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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

동물복지국회포럼이 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제5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시상식에 여야 원내대표가 함께 자리했다. 두 원내대표 모두 개식용 종식 입법을 거론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근 민당정협의회를 통해 개식용 종식 및 동물의료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며 “여야에 정쟁이 없는 분야인만큼 좋은 안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의총을 통해 개식용 종식을 당론으로 채택하여 특별법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개식용 종식 특별볍의) 연내 통과를 두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분들과 어제 따로 상의했다”고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개식용 농가의 폐업 후 업종전환을 지원하는 방안을 정부가 구체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목하면서, 해당 내용을 대통령령에 위임해 차후 확정하는 형태로라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법안 심의가 늦춰지지 않도록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개식용) 종식 피해자를 지원한다’는 조항을 넣어서라도 이번 정기국회 안에 상임위는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은 “개식용 종식 국가로 가기 위한 특별법을 추진하며 육견단체와도 적극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동물복지국회포럼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배다해 씨나 동물복지대상 수상자 여럿이 개식용 종식을 촉구하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 박홍근 의원은 “개식용 종식 위한 입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조만간 결실을 확신한다”면서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민법 개정까지 해결한다면 동물권에 신기원을 연 21대 국회로 기록될 것이라 기대했다.

홍익표 원내대표 ‘정기국회 내 개식용 종식 특별법 상임위 통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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