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동물병원’ 운영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동물병원 운영 계획 공개...총 3회 진행 예정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동주민센터로 직접 찾아가 반려동물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동물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악구청의 찾아가는 동물병원 사업은 수의사, 미용사, 훈련사 등이 동주민센터로 직접 찾아가 반려동물에 대한 건강상담, 간이검진, 위생미용, 영양상담, 행동교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관악구수의사회, 관내 애견미용업체,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 등이 동참한다.
관악구는 저소득층 반려동물이 최소한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찾아가는 동물병원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5회를 운영하며 104마리의 반려견에게 간이검진과 미용서비스 등을 실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찾아가는 동물병원이 총 3번 운영된다.
5월 17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낙성대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 5월 24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룡동 주민센터 5층 다목적실, 6월 18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림동 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동물병원이 실시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해당 동별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관악구는 “찾아가는 동물병원을 통해 많은 반려동물이 건강을 챙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악구청 반려동물팀은 동물복지를 위해 찾아가는 동물병원,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 동물교감(매개) 봉사활동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