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키울 계획” 응답 단 5%..유기동물은 나이 많아서 입양 싫어해

향후 1년 이내 반려동물 입양 계획 있는 국민은 5.1%, 반려동물 양육자는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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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반려동물 양육을 고려하는 국민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동물 입양을 꺼리는 이유 1위는 ‘연령’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동물복지 국민의식조사 결과다.

2024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는 지난해 9월 6일부터 27일까지 전국 20~64세 국민 5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향후 1년 이내 반려동물 입양 계획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가 ‘있다’고 응답했고, 94.9%는 ‘없다’고 답했다. 참고로, 2024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비율은 약 28.6%로 추정된다.

다만, 반려동물 양육자의 추가 입양 의향은 미양육자보다 높았다.

향후 1년 이내 반려동물 입양 계획을 반려동물 양육여부별로 구분해 보면, 반려동물 양육자는 9.6%가 입양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미양육자는 3.4%만 입양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 이내 반려동물 입양 계획이 있는 응답자의 80.9%는 ‘유실·유기동물 입양 의향도 있다’고 답했다.

유실·유기동물 입양 의향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았으며, 반려동물 양육자(83.9%)가 미양육자(77.5%)보다 높았다.

유실·유기동물 입양 의향이 없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어린 동물을 키우고 싶은데, 유실·유기동물은 보통 성견이나 연령이 높은 경우가 많다’가 36.7%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실제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에 입소되는 개체들의 나이는 어리다.

동물자유연대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APMS)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발표한 ‘2023 유실·유기동물 분석 이슈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발생한 유기동물 중 0세(만 1세 미만) 개체가 53.1%(59,326마리)였고, 1세가 10.4%, 2세가 10.6%, 3세가 9.7%였다. 전체 유기동물 중 약 85%가 3세 이하였던 것이다.

유기동물 입양을 꺼리는 이유 2위는 ‘질병, 행동 문제 등이 있을 것 같다(30.6%)’였고, 그 뒤를 ‘입양 방법이나 절차 등을 잘 모른다(18.4%)’, ‘마음에 드는 품종이 없을 것 같다(14.3%)’ 등이 이었다.

2024년 동물복지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물실험 및 동물복지축산농장인증제도에 관한 생각 등에 관한 기사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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