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 이하 검역본부)가 4월 29일 동물질병 진단 표준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질병진단 기관간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국 시·도 질병진단기관, 민간 질병진단 기관 대표자 및 검역본부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2013년 질병진단 실적 발표와 함께 최근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가금티푸스의 육안소견 감별 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2014년도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 질병진단연찬회, 질병진단 전문교육과정, 동물질병 진단지침 및 표준검사법 통합 개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협의회가 민관 질병진단 업무 담당자간 교류확대를 통한 협업기반 구축에 도움이됐다고 평가하고, 이를 계기로 동물질병 진단분야 정보 교환 및 기술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2014년 질병진단 업무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관련기관간 소통과 협력을 극대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질병진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부 3.0구현에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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