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정책 토크콘서트, 인천 연수구에서 계속된다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함께” 반려문화 연구회 주최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함께” 반려문화 연구회(대표의원 : 윤혜영)가 3월 28일(금) 연수구의회에서 첫 번째 반려정책 토크쇼를 개최했다.
“함께” 반려문화 연구회는 반려동물 복지·문화·건강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반려복지문화건강 이야기’를 타이틀로 ‘전문 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정책 토크 콘서트’를 기획했다.
이날 첫 번째 토크쇼에는 인천광역시수의사회 오이세 수의사가 초청돼 ‘우리 애가 걷는 게 이상해요?’를 주제로 강의했다. 오이세 수의사는 반려동물 관절 문제 진단과 건강 관리 방법을 설명하고, 보호자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했다. 반려동물 6마리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함께 반려문화 연구회는 “이번 특강을 통해 반려동물 건강과 복지에 대한 보호자들의 인식과 주요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정책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혜영 의원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구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구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구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토크쇼를 성공적으로 마친 연구회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건강, 펫푸드, 펫티켓, 펫로스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 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정책 토크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연수구의회 “함께” 반려문화연구회는 지난 3월 24일 정식 출범했다. 지난 2023년에 이어 연수구의회에 다시 한 번 발족된 반려문화 관련 의원연구단체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수의사 출신인 연수구의회 윤혜영 의원(송도 2·4·5동, 더불어민주당)이 대표의원을 맡았다.
발대식에는 윤혜영 대표의원, 박현주 연수구의회 의장과 장현희, 이형은, 김국환 의원 등 연구회 참여의원을 비롯해 연수구청 경제산업과 및 위생정책과 관계 공무원과 반려문화에 관심 있는 연수구 구민 및 반려견 3마리가 함께했다.
“함께” 반려문화연구회는 앞으로 약 8개월간 ▲유기동물 입양과 보호 문화 확산 ▲반려동물과 사회적 공존을 위한 펫티켓 ▲반려동물 건강 관리와 복지 체계 확립 등 반려문화 정책 도출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