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일 전국적으로 동물등록제가 실시된지 약 1년 4개월이 지났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31일자로 계도기간을 종료했으며, 올해 1월 1일부터 미등록시 과태료(20~40만원) 부과할 수 있게 하고, 신고포상제도를 시행하려는 등 동물등록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동물등록제 등록방법은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내장형 마이크로칩), 외장형 무선식별장치(외장형 태그), 외장형 등록인식표(외장형 인식표) 등 3가지입니다.
이 중 쉽게 제거 가능한 외장형 태그와 인식표를 두고,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고, 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다’는 동물등록제 취지와 맞지 않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동물등록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내장형 마이크로칩으로만 등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와 반대로 내장형 마이크로칩의 부작용과 이미 외장형으로 등록한 사람들을 예로 들며, 내장형 마이크로칩 등록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들은 내장형 마이크로칩으로만 등록방법을 단일화 할 경우 동물등록이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합니다.
2013년 말까지 등록된 동물은 총 663,737마리.
내장형 마이크로칩으로 동물등록제 등록방법을 단일화 하는 방안,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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