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숙 성남시장 예비후보 `반려동물 통합지원센터 설립할 것`

유기동물보호소, 반려동물 공원·문화교실·분양센터 등 포함된 통합지원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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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의원

박영숙 성남시장 예비후보(새누리당)가 반려동물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1일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성은 그 나라가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알 수 있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을 인용하며 “반려동물이 주는 유익함과 반려동물과 인간과의 교감은 인류의 역사만큼 길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정책은 마지못해 억지로 이루어지고 있어 진정으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또한 지난 성남시 유기동물 보호소 문제(실적 부풀리기, 보조금 부당수령 등)등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새로운 성남시의 반려동물에 대한 정책을 제안한다. 제가 반드시 이런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박영숙 후보의 반려동물 관련 정책은 ▲자지단체의 통합보호소 설립(반려동물의 불법시설 위탁 방지) ▲유기동물사업 및 고양이 TNR사업 민간위탁 전면 배제(성남도시공사로 사업 위임) ▲반려동물 정책 집행 과정에서 동물보호단체의 모니터링과 검사권한 부여 ▲반려동물 통합지원센터 설립 등 크게 4가지다.

특히, 반려동물 통합지원센터와 관련하여 유기동물 보호소, 목 줄 없이 산책 가능한 반려동물 전용공원, 반려동물 문화교실(입양자 사전 교육 및 기 입양자 교육), 반려동물 분양센터, 반려동물 관련 교육시설(애견 미용사, 반려동물관리사, 애견 트레이너, 핸들러, 브리더 등 일자리 창출) 등이 종합된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입양 시 입양자격교육 의무화와 유기동물 안락사 최소화 방안 등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박영숙 예비후보는 원광대 의대를 졸업한 의사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졸업(보건학 석사)한 뒤 경기도 보건위생 정책과장, 성남시 분당구청장 등을 지냈다.

 

박영숙 성남시장 예비후보 `반려동물 통합지원센터 설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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