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복제 특수견 6마리 검역본부·육군·경찰청에 인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체세포복제를 통해 태어난 특수목적견인 검역탐지견 '카이저'의 복제견 1마리와 경찰 폭발물탐지견 '미키'의 복제견 4마리, 그리고 육군의 폭발물탐지견 '아모스' 복제견 1마리 등 총 6마리의 복제견을 지난 5월 28일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복제된 6마리의 복제견은 각각 농림축산검역본부, 경찰청 육군에 인계됐다.
검역본부에 전달된 카이저의 복제견 1마리는 작년 12월 11일에 태어났으며, 경찰청에 전달된 미키의 복제견 4마리는 올 1월1일, 2월5일에 각각 태어났다. 또한 육군 군견훈련대에 전달된 '아모스'의 복제견은 2월 7일에 태어났다. 이들 6마리 강아지는 모두 좋은 건강상태를 보여 인계과정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 축산생명환경부 홍성구 부장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우수 특수목적견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관련 정부기관에 보급함으로써 국가 검역과 보안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며 "현 정부가 추구하는 부처 간 협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에 인계된 복제견은 해당기관에서 목적에 맞는 사회화와 탐지훈련을 통해 특수목적견으로 양성될 예정이며, 각자의 분야에서 해당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문의 : 동물바이오공학과 류재규 연구관 031-290-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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