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속 자문위원회 구성·발족
산업체, 생산자, 동물보호, 소비자 단체 및 학계 등 14명으로 구성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국민과 소통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국민에게 다가가는 검역본부’를 실현하고자 산업체, 생산자, 동물보호, 소비자 단체 및 학계 등을 대표하는 14명의 자문위원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6일 제1기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비전인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적인 검역본부’ 실현을 위한 One Health, 소통과 협업, 현장중심, 수요자지향이라는 핵심가치를 표방하기 위해,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 서울대 이병천 교수, 박은우 교수를 포함한 생산자, 학계, 수출자, 동물보호, 소비자 단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금번 제 1기 자문위원회에서는 동식물검역, 가축방역 및 기술개발연구 분야에 대한 주요 업무가 소개되었으며 구제역, AI와 같은 재난형 질병, 농축산물 수출 확대 방안 등 관심 사항에 대한 각 계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검역본부가 좀 더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봉균 본부장은 “검역, 방역, 생산성 향상, 수출지원 등의 업무를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선제적인 검역․방역 정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자문위원들의 폭넓은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자문위원들에게 “앞으로도 검역본부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바란다”고 전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정기·비정기적인 자문위원회 개최를 통해 현장과 국민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동식물의 국경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요자 만족 정책과 수출확대를 위한 맞춤형 검역을 실시함으로서 ‘국민에 사랑받는 세계적인 검역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