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초대 원장에 장기윤 수의사 임명

식품HACC인증원, 2월 13일 정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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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윤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2월 13일 정식 출범하는 통합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초대 원장에 임명됐다. 

충남 홍성 출신의 장기윤 원장은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출신의 수의사로, 서울대 수의학과에서 수의학 석사를 취득했고, 제주대 수의대에서 수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를 거쳐 1983년 농수산부 축산국 가축위생과에서 수의직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장기윤 원장은 이후 미국 농무성 파견,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호남지원장, 농수산부 식품산업본부 축산정책단 동물방역팀장, 농수산부 식품산업정책실 소비안전정책관실 검역정책과장,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을 역임한 뒤 식약처로 자리를 옮겨 농축수산물안전국장, 식약처 차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5년 10월 퇴임한 바 있다.

장기윤 원장은 “식품HACCP 인증원의 전 임직원은 HACCP 인증의 효율적인 수행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과 축산물을 드실 수 있는 국민행복 식탁을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그간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축산물 HACCP)과 기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식품 HACCP)으로 이원화되어 운영되던 축산물과 식품 HACCP 기관을 하나로 통합한 식품위생안전 인증기관이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이다. 

앞으로 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 작업장 인증심사 및 연장심사, 안전관리인증기준 이행여부 정기심사, 안전관리인증기준 기술지원, 관련 시험·연구사업, 관련 교육 및 정보제공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통합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초대 원장에 장기윤 수의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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