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팀 28일 발족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조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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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의 동물보호 담당 조직이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축산정책국 내에 총 5명으로 구성된 동물복지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현재 5급 사무관 1명, 주무관 1명 등 총 2명으로 구성된 동물복지계가 5명 단위의 팀조직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농식품부 동물보호 조직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동물보호복지 관련 업무의 양과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는데 비해 중앙 정부의 동물보호 담당 조직은 단 2명 뿐이었기 때문이다.

동물보호단체를 중심으로 최소 ‘동물보호과’ 신설을 요구했지만, 과 신설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5명의 동물복지팀이 만들어진 것도 큰 성과라는 분석이다. 시민단체의 지속적인 요구와 함께 지난해 강아지공장 이슈가 크게 화제되면서 정치권과 일반 국민들의 요구도 커지면서 팀 신설이 가능했다.

농식품부 동물복지팀은 4.5급 1명, 5급 2명, 6급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되며, 동물보호상담센터 직원 2명까지 합치면 총 7명이 된다. 

이들은 앞으로 동물보호법 정비,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산업 육성 대책 추진,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 활성화, 동물실험 대체방안 마련, 동물실험윤리위원회 관리 강화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팀 28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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