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수의방역정책특별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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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내에 수의정책과 동물방역정책을 논의하고 건의할 수 있는 위원회가 발족했다. 더불어민주당 수의방역정책특별위원회가 4월 29일(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첫 회의를 가지고 위원회의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김준영, 예재길, 신창섭 등 5명의 공동위원장을 비롯하여 가금, 양돈, 반려동물, 수의과대학, 산업계 등 각 분야별 수의사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이 날 첫 모임에서 ‘HAPI 백신정책과 수의방역정책’이라는 제목의 한국가금수의사회(회장 윤종웅)의 발표를 들은 뒤 AI 백신정책의 장단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축산업 진흥과 가축 방역 업무를 분리해야 한다는 여론에 발맞춰 추진되고 있는 농식품부 ‘방역정책국(가칭) 신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 회의에 참여한 김현곤 보좌관(김현권 의원실)은 “축산업 진흥과 수의방역 업무가 분리되어야 한다는 것은 김현권 의원이 계속해서 했던 주장이고 사회적 합의도 이루어지는 것 같다. 문재인 후보도 이 부분을 강조했고 농식품부 장관도 동의하는 부분이라 이 방향으로 나아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의방역정책특별위원회는 대선 이후에도 수의방역 관련 정책 추진에 있어서 의견을 제시하는 전문 조직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재길 공동위원장은 “앞으로 수의정책을 잘 발전시켜서 농가들이 마음 놓고 축산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수의방역정책특별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건의해서 정책 발전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수의방역정책특별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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