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이헌승·황주홍·이정미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정부와 간담회

동물복지국회포럼 대표단,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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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국회포럼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8월 17일(목) 포럼 회원 보좌진과 자문위원, 관련 단체,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동물복지국회포럼 유관단체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23일(수) 박홍근, 이헌승, 황주홍, 이정미 공동대표와 정부 관계자들간의 간담회가 개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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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헌승 의원, 민연태 국장, 황주홍 의원, 박홍근 의원, 이정미 의원, 최정미 팀장, 노희경 과장

박홍근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의 동물복지 정책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포럼 측에서는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이헌승(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위원장), 황주홍(국민의당 살충제 계란 대책 TF위원장), 이정미(정의당 대표) 등 동물복지국회포럼 4명의 공동대표가 모두 참석했으며, 한정애 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부 측에서는 민연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최정미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복지과 동물복지팀 팀장 및 김광회 사무관, 환경부 자연보전국 생물다양성과 노희경 과장 및 허현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정부 관계자들의 새 정부 동물복지 정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농식품부에서는 반려동물 및 농장동물과 관련된 국정과제 및 실천과제 이행 계획을 소개했으며, 환경부에서는 야생동물 및 전시동물과 관련된 국정과제와 실천과제 이행 계획을 소개했다. 관련 예산 확보 현황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박홍근 공동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후보들이 역대 어느 때보다 많은 동물복지 공약을 내놓았다. 반려동물 정책은 여야 정치권 초미의 관심사로 앞으로 정부 예산 추가와 법 개정, 살충제 계란 문제 개선 등을 위해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헌승 공동대표는 “자유한국당 부산시당도 시당차원에서 동물복지위원회를 꾸려 활동하는 등의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다. 동물복지에는 여야가 없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의원님들과 함께 뜻을 모아 우리 곁에서 함께 숨 쉬고 있는 많은 동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정부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단은 이 날 주요 입법·예산 지원 방안 검토, 향후 공동 행사 개최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빠른 시일 내에 포럼과 동물보호단체, 수의사단체가 연계된 공동 행사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물복지국회포럼은 국회 사상 최초로 국회 차원에서 동물보호·복지 논의를 이끌어가기 위해 2015년 7월 6일 창립됐으며, 이후 토론회 개최, 농식품부 장관 면담, 동물보호문화축제 참가 및 동물보호 캠페인 진행, 국회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20대 국회 소속 50여명의 의원들이 회원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박홍근·이헌승·황주홍·이정미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정부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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