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은 염색체의 변이를 일으키고, 세포를 죽입니다. 따라서, 방사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불임, 유산, 태아 기형, 폐렴, 심막염, 혈관염, 백혈구 감소증, 암 발생 등의 각종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백내장도 발생할 수 있죠.
인공방사선 중 가장 큰 피폭 원인은 ‘의료피폭’ 인데요, 문제는 동물병원이 의료피폭에 매우 취약하다는 점입니다.
동물병원의 경우, 동물 환자의 협조를 기대하기 어렵고, 수의사나 동물병원 스텝이 직접 동물을 보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재촬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국, 다른 어떤 기관보다 의료피폭이 가장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곳이 ‘동물병원’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2018년 현재 동물병원 방사선 관계 종사자 수는 4500명을 넘었습니다. 동물병원 방사선 방호에 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위클리벳 176회에서 동물병원에서의 의료피폭의 위험성과 동물병원 방사선 관계 종사자를 위한 ’10가지 주의사항’을 자세하게 알아봤는데요, 이 내용을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프시케에서 카드뉴스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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