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동물약국협회가 16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창립했다.
초기 회장에는 '약국 동물용 의약품 가이드' 책을 펴낸 임진형 약사가 추대됐으며, 부회장, 감사, 이사진도 선출됐다.
창립 회원은 총 9명이며, 이들은 '동물용 의약품 교육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학술 아카데미, 대한약사회 협력강의, 시·도지부 협력강의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임진형 약사는 "동물약국이 현재 2천개까지 늘어나면서, 수의사들의 견제가 심해지고 있다"며 "동물약 교육 활성화를 통해 전문성이 있냐는 수의사들의 공격으로부터 명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10월 기준으로 전국 동물약국은 약 2000개로, 전체 약국의 약 10%정도가 동물약국 개설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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