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반려동물 보호자 대상 설문조사 진행
응답자의 61.4% "다니기 편해서 현재 동물병원 선택"
한국소비자원이 반려동물보호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반려동물 관련 소비실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다니기 편하다는 이유로' 현재 다니는 동물병원을 선택한 보호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3년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됐다.
동물병원 선택이유(중복응답 2개이내)항목에 응답한 788명의 보호자 중 484명(61.4%)이 '다니기 편해서'라고 답했으며, '진료를 잘해서(194명, 24.6%)' '의료진이 친절해서(158명, 20.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진료비가 적정해서'라는 답변은 105명(13.3%)이었으며, '추천을 받아서'라는 답변은 81명(10.3%)였다. '24시간 운영(5명, 0.6%)'이나 '지인의 병원(4명, 0.5%)'등은 상대적으로 적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고양이 보호자가 강아지 보호자보다 '진료비가 적정해서' 항목을 약 2배 이상 더 많이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각각 22.4%, 11.1%).
한편, 788명의 보호자 중 "병원으로부터 조치내용이나 진료비에 관하여 설명을 어느정도 까지 들었나"라는 질문에 74.4%가 설명을 충분히 들었다고 답했다.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대답은 3.2%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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