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동물병원 수가 80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4일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를 공고하며 서울시내 구별 동물병원 수 현황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의하면 2014년 4월 현재 서울시내 동물병원은 총 798개다.
서울시내 25개 구 중 가장 동물병원이 많은 곳은 강남구(74개)였으며, 그 뒤를 송파구(69개), 서초구(50개), 강서구(45개), 마포구(42개) 등이 이었다. 강남, 송파, 서초 등 3개 구에 총 193개(24.2%)의 동물병원이 존재해 서울시 전체 동물병원의 약 1/4이 이 곳에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병원이 가장 적은 구는 중구(10개)였으며, 금천구(12개), 종로구(16개), 도봉구(19개) 등도 상대적으로 동물병원 수가 적었다.
한편, 서울시는 4월 14일(월)부터 30일(수)까지를 광견병 예방백신 특별 접종기간으로 설정하고,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5천원의 시술비만으로 광견병 관납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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