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이오노트(이하 바이오노트)가 동물용 면역진단장비 ‘Vcheck’ 시리즈의 검사항목에 SDMA(Symmetric Dimethylarginine)를 추가한다.
바이오노트 측은 “Vcheck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SDMA 검사시약이 3월부터 해외시장 판매를 시작했다”며 “국내 허가가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시장에도 SDMA 시약이 정식 판매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사구체 여과율을 반영하는 SDMA 수치는 크레아티닌에 비해 신장손상 초기에 상승하기 시작한다. 근육량 등 신장 외적인 요소에 의한 간섭도 거의 없다.
때문에 신장질환 조기 진단에 유용할 뿐만 아니라, 신장질환 단계를 구분하고 그에 적절하게 관리하는 모니터링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17년 출시된 바이오노트 Vcheck 시리즈 검사기기인 V100과 V200는 국내에서 현재까지 800여개 동물병원에 공급됐다.
검사항목도 지속적으로 추가돼 현재 개 CRP와 고양이 SAA, cPL, fPL, 개 cortisol, T4, 개 TSH, 개 항체가 검사 2종(CPV Ab, CCV Ab)이 공급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고양이 항체가 검사 3종(FPV, FCV, FHV)과 개 progesterone 검사는 이미 해외에서 출시돼 국내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바이오노트 측은 “이르면 오는 5월 중으로 고양이 항체가 검사 3종이 국내에서도 정식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제는 예전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개, 고양이의 항체가 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바이오노트 Vcheck SDMA 검사 출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노트(031-211-0516)에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