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퓨리나가 반려견의 뇌전증과 인지기능장애 증후군 개선에 도움을 주는 처방식 뉴로케어(NEUROCARE)를 9월부터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네슬레퓨리나는 “뉴로케어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발작 치료를 보조할 수 있는 반려견 사료”라고 26일 강조했다.
반복적인 발작이 일어나는 특발성 뇌전증(epilepsy)에는 항경련제 처방과 함께 영양학적 관리도 요구된다.
사람에서 발작이나 알츠하이머 치료를 보조하는 용도로 활용되던 케톤 식이를 반려견 사료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 퓨리나의 설명이다.
뉴로케어가 함유한 중쇄지방산(MCT)는 간문맥으로 흡수돼 뇌로 이동하여 항경련 효과를 보인다.
두뇌에 즉각적으로 고효율 에너지를 공급하고 뇌의 흥분성 신호 전달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지난 9일 열린 ‘뇌전증에 대한 통합 접근법’ 웨비나에서 존 맥큐 미국수의내과전문의는 MCT의 효능을 이중맹검으로 실험한 결과를 소개하면서 “90일간 MCT 처방사료를 급여한 결과 71%에서 발작 빈도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네슬레퓨리나 최예림 수의사는 “뉴로케어는 특발성 발작과 인지기능장애 증후군 개선에 유의미한 농도의 MCT를 정제하여 두뇌 질환 치료를 영양학적으로 보조한다”며 “두뇌 질환을 가진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료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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