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고양이수의사회·아이덱스, 고양이 건강검진 세미나·스텝 아카데미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 캠페인, 아파도 숨기는 고양이 습성 인식 확대..내원 중요성 강조
국내 반려묘 증가세는 반려견에 비해 높다.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올해 2월 발표한 ‘펫푸드 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반려묘는 약 128만 마리가 증가했다. 약 91만마리가 증가한 반려견에 비해 증가율이 40% 이상 높다.
하지만 증가하는 반려묘 가구에 비해 질병을 숨기는 고양이 습성에 대한 보호자들의 인식과 정기검진·병원 내원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높지 않다.
보호자들이 병원에 방문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응답은 ‘반려묘에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는 것이 45.1%로 압도적이었다.
아픈 것을 숨기는 고양이 습성을 알리고 정기적인 반려묘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보호자 캠페인인 로얄캐닌의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가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다.
올해는 동물병원에서 보다 편안하게 반려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수의사·병원 스텝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가 풍성하게 열린다.
오는 7월 1일(목) 저녁 9시에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아이덱스 래버러토리스와 함께 ‘고양이 건강검진과 임상병리 A to Z’ 주제로 수의사 대상 세미나가 열린다.
청주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이기쁨 수의사, 아이덱스 래버러토리스 배보경 수의사, 로얄캐닌 대외협력부 김종민 수의사가 출연해 노령묘 건강검진 사례 및 검사 결과 해석 중심으로 1시간 동안 실시간 라이브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
동물병원 스텝만을 위한 교육도 준비된다. ‘반려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 주제로 7월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총 4회의 온라인 아카데미가 열린다.
로얄캐닌이 그간 진행해온 동물병원 스텝 교육 중 반려묘의 영양관리에 초점을 둔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층 높아진 반려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고양이수의사회와 함께 한다.
7월 19일부터 8월 27일까지 6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올해 캠페인에서는 보호자로 하여금 반려묘의 생활습관을 파악해 보도록 하고, 이를 벗어난 행동이 관찰되면 동물병원을 방문해 수의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한다.
또한 온라인 보호자 세미나를 열어 관심있는 보호자에게 반려묘 건강관리를 위한 여러 정보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동물병원에 보호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반려묘 보호자 배포용 안내 책자가 배포되며, 특히 보호자가 보다 편안하게 반려묘를 병원에 데리고 올 수 있도록 돕는 10가지 팁 안내문도 같이 제공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로얄캐닌 담당영업사원이나, 고객상담실(080-041-5161)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