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지나친 우리집 고양이 관절 증상, 잘 알고 있나요?”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고양이수의사회가 함께 펼치는 ‘올해도 안냥’ 관절염 캠페인이 집사 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16일(화)부터 22일(월)까지 이어지는 집사 테스트를 통해 고양이 관절염 증상을 알아보고, 추첨을 통해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수의사들은 ‘고양이는 작은 강아지가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반려묘의 건강관리는 반려견과 다르다는 점을 항상 인식해야 한다.
8월 한 달 간 진행되는 ‘올해도 안냥’ 캠페인은 고양이 관절염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고양이의 관절염 발생률은 40~90%로 만성신장병, 심근비대증 등 고양이의 다른 유명 질환에 비해서도 높은 빈도를 보인다1).
특히 ‘고양이가 보내는 여섯 가지 관절염 신호’를 3D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고양이가 점프를 힘들게 하는지, 높은 곳에서 내려오는 것을 힘들어하는지 등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으면서 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 고양이의 행동이다.
캠페인을 함께 펼치고 있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는 반려묘 보호자들의 질문을 받아 고양이 관절염 증상과 예방법, 치료법, 영양제까지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김지헌 한국고양이수의사회장은 “간혹 관절염을 앓고 있는 고양이인데 노령 고양이의 증상 혹은 비만묘의 증상이라고 잘못 판단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며 “’올해도 안냥’ 캠페인을 통해 고양이의 관절염 증상과 예방법 등을 잘 확인한 후 반려묘의 관절 건강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캠페인 담당자는 “고양이 관절염 집사 테스트는 총 6개 문항”이라며 “’그렇다’로 체크된 항목이 하나라도 있다면 관절염의 증상일 수 있는만큼 동물병원에 내원해 정밀검사를 받아보시길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양이 보호자라면, 반려묘의 관절염이 걱정된다면 올해도 안냥 홈페이지에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도 안냥’ 캠페인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그리고 메타캄에서 진행하는 고양이 관절건강 캠페인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집사 테스트 이벤트는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1) B. DUNCAN et al. Veterinary Surgery 39:2–13,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