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 고양이 진료 시 활용할 수 있는 요로계 질환 상담 툴 출시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코리아가 보호자 상담을 도울 수 있는 툴을 개발해 동물병원 지원에 나섰다.

로얄캐닌은 올해 초 200여 개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보호자 상담 시 애로 사항을 조사했다. 수의사들은 특히, 반려묘 진료 시 질환 정보, 처방식 제품 선택 가이드 등의 상담 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로얄캐닌은 요로계, 피부, 신장 3대 질환에 대한 ‘E-디테일러’, ‘보호자 상담 지원차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이 질환 및 동물병원 방문 중요성에 대한 보호자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그 첫 시작으로 요로계 질환 상담 툴이 제작됐다.

‘E-디테일러’는 반려동물 사료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디지털 디테일링’ 도구로, 요로계 질환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특발성 방광염과 결석에 대한 △유병률 △요로계 관리의 중요성 △발병 기전 △치료 방법 △보호자들이 자주 묻는 FAQ까지 손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외에도 △로얄캐닌 처방식 사료 추천 기능 △제품의 영양성분 및 작용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탁상 달력 형태의 ‘보호자 상담 지원차트’는 반려묘의 신체 구조, 요로계 질병이 생기는 위치 등 해부학적 이미지를 담아 보호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결석이 생기는 과정, 결석의 종류와 관리법, 치료 과정 등을 시각화해 보호자 상담 시 활용할 수 있다.

반려묘 보호자들을 위한 선물도 있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와 함께 고양이판 육아백과수첩인 ‘마이 캣 다이어리’를 제작한 것이다.

마이 캣 다이어리는 고양이 성장주기, 필수 건강지식 등 필수 육묘 상식과 더불어 고양이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 비만, 노령묘 건강, 스트레스 관리,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증상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여기에, 예방접종, 병원 방문, 병원 검사, 체중 등을 체크하는 페이지가 있어 동물병원 방문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로얄캐닌은 마이 캣 다이어리뿐만 아니라 요로계, 피부, 신장 질환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동물병원 방문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보호자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보호자 상담 지원차트는 로얄캐닌 담당 영업사원에게 받을 수 있으며, 보호자 대상 ‘마이 캣 다이어리’는 사이트를 통해 병원별로 신청할 수 있다.

로얄캐닌코리아 배성은 마케팅 팀장은 “반려묘 질환에 대한 정보나 교육 자료가 부족하다는 수의사분들의 의견을 듣고 컨설팅 툴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료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