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항생제 사용 현황은’ 동물병원 설문조사..8월 31일까지
반려동물 항생제 사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방안 연구..설문 참여자에 커피 쿠폰 제공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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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항생제 사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대한수의사회는 국내 반려동물 수의사의 항생제 사용 현황과 모니터링 관련 인식도를 파악하기 위한 이번 조사에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페토바이오가 실시하는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검역본부는 개·고양이의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개·고양이에서 발생하는 주요 세균성 질병에 대해 1~3차 단계별 항생제 선택지를 제시했다.
매년 실시되는 반려동물 항생제 모니터링에서 분리된 병원성세균과 내성 현황, 사람·반려동물 진료에서의 중요도, 해외 사례 등을 참고해 마련했다.
처방 가이드라인과 함께 보호자 및 수의사 교육용 리플렛과 책자도 배포했다.
그 연장선에서 반려동물 항생제 사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도 이어간다. 이를 위해 국내 반려동물 임상수의사의 항생제 내성문제 인식과 항생제 처방 양태를 조사한다.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항생제 내성을 줄이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노력과 처방 기준, 항생제 감수성 검사 빈도, 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eVET) 사용성 등을 조사한다.
국내 반려동물 임상수의사면 링크(클릭)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모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검역본부는 “이번 설문조사는 동물병원에서의 항생제 내성균 방지에 도움을 주고, 궁극적으로는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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